반갑습니다.
(답변 1)
지배적 접사가 어근의 문법적 성격을 바꾸어 준다는 말은 ‘어근’과 ‘파생어’의 문법적인 성격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높다’는 형용사이지만, ‘높이다’는 동사입니다. ‘높이다’는 ‘높인다, 높이고 있다’처럼 진행 표현이 가능하므로 동사입니다. 따라서 ‘–이-’는 어근의 문법적 성격을 바꾸어 주는 기능이 있으므로 지배적 접사에 해당합니다.
(답변 )
‘웃다’는 동사이지만 ‘웃음’은 명사입니다. 따라서 ‘-음’는 지배적 접사입니다.
나찬연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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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이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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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교수님 답변 덕분에 지배적 접사의 문법적 성격을 바꾸는 기능에 대해서 완벽히 이해했습니다.
한 가지 의문점은 여전히 남아있는데요.
높다와 높이다, 웃다와 웃음에서 어근의 품사는 바뀐 걸까요?
바뀐 것이 아니라면, 지배적 접사가 붙어 어근의 품사가 바뀌는 경우가 있을 수 있나요? |
2024-09-06 14.41  |
| 나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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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근에 지배적 접사가 붙더라도 어근 자체의 문법적인 성격을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어근에 지배적 접사가 붙으면, 파생어의 문법적 성격이 어근이 단독으로 쓰인 단어와는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나찬연 드림. |
2024-09-06 16.14 |
| 김이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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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했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
2024-09-06 1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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