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문법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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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주어 문장 속의 문장 성분
나찬연  2009-01-24 17:09:36

  학교 문법의 관점에서 처리하는 방식을 먼저 제시하고 또 다른 방식으로 풀이해 보겠습니다.

  가. 학교 문법에 따른 처리 방법

위의 문장은 이른바 ‘이중 주어 문장’입니다. 학교 문법에서는 이중 주어 문장을 서술절을 안은 문장으로 처리하므로 다음과 같이 분석해야 합니다.

(1) ㄱ. [코끼리는 [코가 길다]]
      ㄴ. [국화가 [꽃이 핀다]]

(1)은 서술절을 안은 문장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1)의 문장을 서술절을 안은 문장으로 처리하면, 다음의 (2)의 문장도 (3)의 구조로 처리해서 서술절을 안은 문장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2) ㄱ. 철수는 성격이 영수와 다르다.
     ㄴ. 이 가방은 색깔이 저 가방과 같다.

(3) ㄱ. [철수는 [성격이 영수와 다르다]]
     ㄴ. [이 가방은 [색깔이 저 가방과 같다]]

따라서 (2)에서 ‘성격이’와 ‘색깔이’는 서술절 속의 주어가 됩니다. 단순히 서술절 속의 구조만 생각한다면 두 자리 서술어인 ‘다르다’와 ‘같다’가 두 자리 서술어이므로, 서술절 속의 문장 성분들의 통사적 관계가 [주어-부사어-서술어]가 성립하는 것입니다.

   나. 다른 처리 방법(참고로 하세요)

  그런데 학교 문법을 떠나서 생각해 보면 위의 문장에서 ‘철수는’과 ‘이 가방은’이 어떠한 문장 성분인가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순수한 통사적인 구조만 생각한다면 이들 문장 성분은 ‘서술절을 안은 문장’의 전체 주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철수’와 ‘성격’ 그리고 ‘이 가방’과 ‘색깔’이 맺는 의미적인 관계를 생각하면 ‘철수의 성격’과 ‘이 가방의 색깔’로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디면 (3)의 구조가 아니라 (4)의 구조로 해석해야 합니다.

(4) ㄱ. [[철수의 성격이] 영수와 다르다]
     ㄴ. [[이 가방의 색깔이] 저 가방과 같다]

(2)의 문장은 (3)과 같은 구조로 보면 ‘서술절을 안은 문장’이 되지만, (4)와 같은 구조로 보면 홑문장이 됩니다.

이러한 방식 이외에도 ‘철수는’을 주제어로 설명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김상규 정말 감사합니다. 결국 서술절로 봐야하는군요.^^ 2009-01-25 10.43  

작성자 비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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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20p, 32~3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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