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문법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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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능격동사
나찬연  2012-04-03 17:23:45

반갑습니다. 능격 동사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1
‘능격 동사’는 동일한 형태의 동사가 자동사와 타동사로 두루 쓰이는 동사를 이릅니다. 따라서 능격 동사는 자동사냐 타동사냐와 관련이 있을 뿐이지, ‘능동사-피동사’나 ‘주동사-사동사’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피동사’는 ‘능동사’의 어근에 피동의 파생 접미사인  ‘-이-, -히-, -리-, -기-’ 등가 붙어서 형성되며, ‘사동사’도 주동사의 어근에 사동의 파생 접미사인 ‘-이-, -히-, -리-, -기-, -우-, -구-, -추-’가 붙어서 형성됩니다. 반면에 능격 동사는 ‘멈추다, 마치다, 움직이다’와 같이 어형이 그 자체로서 자동사와 타동사로 두루 쓰이는 동사입니다. 따라서 능격 동사와 피동사, 사동사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1) ㄱ. 잔물결이 뱃전에 부딪었다.(자동사)
    ㄴ. 아이는 책상 모서리에 머리를 세게 부딪었다.(타동사)  

(2) ㄱ. 버스는 정류장에 잠시 정차한 뒤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자동사)
    ㄴ. 그는 가게 앞에 차를 정차하고 전화를 걸었다.(타동사)

‘부딛다’와 ‘움직이다’는 그 자체로서 자동사와 타동사로 두루 쓰일 수 있는데, 이는 피동사나 사동사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답변 2

아무리 생각해도 ‘지하철이 운전사에 의해 정차되었다.’는 자연스럽지 못한 문장입니다. 그냥 능동 표현으로 해서 “운전사가 지하철의 차량을 세웠다.”로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장입니다. 피동 표현이나 사동 표현을 억지로 만들어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에는 문장이 어색하게 됩니다.

나찬연 드림.
신수빈 아~ 전에 공부하던 책에 능격동사와 피동표현이 묶여서 설명되어 있길래, 여태 개념을 잘못 인식하고 있었네요ㅠ.ㅠ 역시 명쾌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개었네요~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랄게요^^ 2012-04-04 07.08

작성자 비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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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문이 상정될 수 없는 피동문
'모시다의 '-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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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격동사   신수빈 2012/04/01 1248
  [re] 능격동사 [1]  나찬연 2012/04/03 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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