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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개음화현상
구개음화  2014-08-13 12:45:29

안녕하세요 교수님^^
구개음화에 대한 몇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말소리'266쪽'을 보면 구개 음화가 일어나는 음운 과정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유기음화->연음->구개음화 이렇게 음운 변동의 순서를 설정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의문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공시적 구개음화는 '하나의 형태소 내부'에서는 일어날 수 없고(서로 다른 형태소에서 일어남을 의미), ‘음절의 경계’에서 일어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밭이'와 같은 경우 : '밭이-> 바티->바치'와 같은 과정을 겪는다면, '티'->'치'로 바뀐 것이니깐 하나의 형태소 안에서 일어난다고 보는 것이 되지 않나요?(조금 어색합니다만,)
하나의 형태소가 아니라고 보더라도, 한 음절 내에서의 변동이라고 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제가 조금 엉뚱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이렇게 설명하는 것보다, ‘밭이->밫이->바치’ 또는  ‘붙이다-> 붗이다-> 부치다’  또는 '묻히다->뭊히다->무치다'와 같은 순서로  설명하게 되면, 음절의 경계에서 일어난다는 설명에도 더 부합하고, 형태소 내부에서 일어나는 현상도 아닌 것이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고 볼 수 없는 것인가요?


또 달리 생각해보면, 표기형을 기준으로  ‘밭/이, 밭/이랑, 붙/이/다, 훑/이/다, 묻/히/다’이니깐 서로 다른 음절이고(엄밀히 말하면 음절이 /바,티/가 각각 하나의 음절이 겠지만...), 서로 다른 형태소니깐 ‘음절의 경계, 서로 다른 형태소의 결합’에서 라는 말이 성립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제가 '음절의 경계, 하나의 형태소 내부가 아닌 경우'에서 구개음화가 일어난다고 알고 있는 이 지식 자체가 잘못된 내용인건가요?
나찬연 대단히 미안합니다만, '말소리' 교재에 대한 문의 사항은 양순임 선생님께 직접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말소리 책 뒤에 선생님의 이메일 주소가 있습니다.(baromi20@ks.ac.kr)

나찬연 드림.
2014-08-14 11.14  

작성자 비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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